2014년 3월 5일 수요일

8.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와치)가 다른 회사 smartphone과는 호환이 되지 않는 이유는 ?


삼성 갤럭시기어, LG 라이프밴드, Sony의 스마트와치 등 많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들이 출시되고 있다.  모두다 아직은 소비자의 기대치를 충족시켜주기엔 부족하지만, 각각의 장단점 들을 가지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그렇다면, 이 웨어러블 디바이스 들이 서로 다른 회사의 smartphone과 연결될 수 있다면 어떨까? 아마도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에 더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것 이고 현재보다는 더  많이 팔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왜 현재 출시된 웨어러블 디바이스 들은 다른 회사의 smartphone과 호환이 되지 않을걸까요??

현재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사용되는 기술의 공통점은 모두 Bluetooth Low Energy (BLE, BT4.0 single mode) 를 지원하고 있고 Smartphone과의 통신으로 BLE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BLE standard profile/service에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통신할 수 있는 ANP/ANS(Alert Notification Profile/Service), PASP/PASS(Phone Alert Status Profile/Service), CTS(Current Time Service), BAS(Battery Service Spec) 등의 profile 과 service가 규정되어 있다.
하지만, 각각의 ANS, PASS, CTS 등의 spec에 대하여 좀 더 들여다보면 너무 간단하다고 해야 할 지, 복잡하다고 해야할 지 이해하기 힘들 정도록 난해하다.

해서, 2013년 하반기에 Apple은 ANCS (Apple Notification Center Service)라는 iOS 기반의 스마트폰, iPAD 등과 통신할 수 있는 spec을 따로 발표하여, iOS와 호환하여 동작하는 모든 웨어러블 디바이스 들은 ANCS에 정의된 spec에 의하여 개발될 수 있도록 하였다.
따라서, 현재 iOS와 호환하여 동작하는 다양한 형태의 ANCS를 지원하는 팔목밴드  등이 출시되고 있다.
아직 Apple 자체에서는 스마트와치를 출시하지는 않았지만, 어쩌면 ANCS를 지원하는 디바이스의 시장 동향을 보면서 또다시 market innovator 로서 큰 파급효과를 노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가 대부분 사용하고 있는 Google Android에서는 아직 이러한 부분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듯 싶다.
해서 스마트폰을 제조하는 제조사가 직접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통신하는 protocol을 만들어서 갤럭시 기어 든, 소니의 스마트와치 등을 출시하고 있다. 또 이렇다보니 같은 Android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이지만 서로 다른 회사와는 호환이 되지 않는 가 보다...




이상은 안드로이드에서 동작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서로 다른 회사의 스마트폰과 동작하지 않는 제 짧은 의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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