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IOT: Internet of Things)
누군가에게는 아직은 익숙치 않는 용어이지만, 미래를 혁신할 새로운 기술로 자주 언론을 통하여 거론되고 있으며 다양한 형태로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구체화 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USN (Ubiquitous Sensor Netork)이란 이름으로 수년전부터 각계로부터 주목을 받아왔지만 관련 산업의 취약함과 일부 대기업 주도의 산업으로 외국에 비해 다소 지지부진한 상황이지만 사물인터넷을 적용한 스마트 디바이스들의 출시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물인터넷을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사물인터넷이란 용어에서 의미하듯이, 기존의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늘 사용해왔던 댁내의 TV, 세탁기, 냉장고, 에어콘 등의 가전제품과, 저울, 체지방계, 혈당계, 혈압계 등의 의료기기, 각종 센서 들이 클라우드를 통하여 인터넷에 연결되어 서로 통신하고 스스로 제어하는 환경을 통합해서 사물인터넷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물인터넷에서는 현존하는 기기들을 어떠한 기술을 이용하여 인터넷에 연결시키느냐가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RFID, Zigbee, NFC,ANT, WiFi, Bluetooth 등이 다양한 기술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혹자는 이들 중 한가지 기술로 통합이 될 거라고 하는 분도 있지만 결국에 위의 모든 기술들이 혼재할 것 으로 예측됩니다.
그렇다면 위의 기술들에 대하여 간략히 각각의 장단점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Zigbee
현재까지 누구도 반론할 수 없을 정도로 확고히 사물인터넷의 연결 기술로 거론되고 있으며, 사물인터넷에서 요구되는 저전력, IPv6, Meshing 등의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지만, 서로 호환이 되지 않는 다양양한 프로파일의 존재와 취약한 보안 등이 단점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자 CSEP (Consortium of SEP 2 Interoperability)가 결정되었지만 아직까지 활동이 미미한 수준입니다.
2. WiFi
Zigbee 대비 높은 전력 소모과 가격, 조작의 복잡성 등의 단점이 있지만, 스마트폰을 비롯한 다양한 기기에서 널리 이용되는 보편성과 높은 보안으로 인하여 다양한 최종 디바이스에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Zigbee에서 지원하던 meshing 기술을 도입하고 전력소모를 향상시킨 제품을 출시하여 Zigbee가 가지고 있던 영역을 조금씩 위협하고 있습니다.
또, Zigbee를 적용한 최종 디바이스가 인터넷에 연결하기 위한 게이트 기술로 거론되고 있으면 미국의 게인스팬은 (www.linkcon.co.kr) 은 single 칩에서 Zigbee IP와 WiFi 를 동시에 지원하는 솔루션을 출시하고있습니다.
3. Bluetooth
WiFi 와 동일하게 Zigbee 대비 높은 전력 소모와 가격, 또 페어링의 단점으로 인하여 한동안 사물인터넷에서 제외되었던 기술 입니다. 하지만, 전력소모와 가격을 개선한 Bluetooth 4.0 single mode (혹자는 BLE(Bluetooth Low Energy) 또는 Bluetooth Smart 라고 부름)의 출시와 함께 다양한 의료기기, 생체센서 및 스마트홈 솔루션에 적용되어 스마트폰과 함께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IPv6에 대한 지원과 meshing, 그리고 원거리 지원 등의 이슈가 해결되어야 하며, Bluetooth SIG는 Bluetooth 4.1 등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4. RFID 및 NFC
RFID는 저렴한 가격으로 각종 물류 및 출입제어에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IPv6 지원 및 관련 기능의 한계로 인하여 폐쇄적인 공간에서만 사용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NFC 또한 짧은 거리로 인하여 제한적인 디바이스에서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사물인터넷에 연결하기 위한 각각의 RF 기술들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글 들을 통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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